국내활동 집중, 답답한 권상우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6-12-08 00:00:00
SBS '못된 사랑' 출연 관심 방송사 "출연 결정된 바 없다”

SBS 측이 ‘권상우의 SBS TV드라마 출연설’에 회의를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어느 연예 케이블TV는 권상우 측근의 말을 인용, “권상우가 내년 봄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에 출연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조율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권상우가 출연할 작품은 정통 멜로드라마로 권상우는 사랑에 실패한 여성을 보듬어주는 지고지순한 남성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권상우 출연설이 나도는 이 드라마는 ‘못된 사랑’이다. MBC가 먼저 추진하다 가수 비 캐스팅이 불발하는 바람에 좌초한 이 프로젝트에 권상우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권상우가 ‘못된 사랑’에 출연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직 SBS 편성이 잡히지 않았다”며 내년 봄 방송에 의문을 표했다.

또 “권상우가 ‘그린로즈’ 김수룡 감독의 차기작 ‘푸른 물고기’에 출연할 것 같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아직 배우 섭외조차 안 돼있다”고 의아해 했다.

이어 그는 사견임을 전제로 “(SBS 드라마가) 최근 황수정 건도 있어서 상황이 안 좋은데, 권상우까지 출연시키면 부담스럽다”면서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으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권상우는 전 소속사간 맞고소 사건과 함께 몰래카메라 동영상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권상우 측은 일본 등 해외가 아닌 “국내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실은 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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