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생명보험 全 상품 비교 공시돼

산업 / 최윤지 / 2006-12-07 00:00:00
변보, 특별계정 투입 원금 안내해야

내년부터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보험상품이 비교 공시되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비교 공시 내용의 적정성을 수시로 점검, 개선하게 된다.

또 변액유니버셜 보험의 경우, 상품 운용 설명서와 상품 요약서에 특별계정(펀드에 투자되는 보험료)에 투입되는 원금의 안내를 추가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상품 공시 강화조치를 내년 초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6개 생보사와 10개 손해보험사, 보험협회를 대상으로 보험상품 공시 실태를 점검한 결과, 50여건의 공시 미흡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부 보험사는 고객에게 주는 안내장이나 상품 설명서 등에 금리연동형 보험의 적용 이율을 표시하지 않거나 해약 환급금을 예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품별 예정 사업비를 업계 평균 예정 사업비와 비교한 지수의 계산이 틀리거나 배당상품의 최근 5년간 배당 실적을 기재하지 않았다.

보험사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공시를 하면서 현재 판매 중인 상품을 빠뜨린 경우도 있었으며 생보협회의 경우 보험사별 상품을 비교 공시하면서 상품군별 대표 상품만 공시하기도 했다.

이에 금감원은 생보협회에 모든 상품을 비교 공시토록 하고 보험사들에도 공시 미흡 사례의 시정을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상품 공시에 대한 보완조치로 보험사 협회의 준비가 끝나는대로 현재 판매중인 생명보험 상품 전부를 고객들이 비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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