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비자금·횡령로 수사 받던중…페이퍼 컴퍼니 설립해 수백만달러 지급

산업 / 유명환 / 2014-08-19 22:00:20
조현중 효성 사장 회사 지분 중 절반 소유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효성그룹이 2008년부터 비자금 조성과 횡령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기간중 효성그룹 계열사를 통해 홍콩 자문회사에게 약 100만달러가 들어갔다고 S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효성의 주력 계열사 노틸러스 효성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홍콩 현지에 있는 경영자문회사 2곳으로 거의 매달 자문료 명목으로 100만달러 이상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페이퍼 컴퍼니 2곳 가운데 모체 격인 회사는 2003년 처음 설립됐으며 조석래 효성 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회사 지분의 절반을 가진 공동 설립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효성 그룹 관계자는 “현재 보도된 내용을 확인중”이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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