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대책으로 상암 DMC 각광기대

산업 / 송현섭 / 2006-11-27 00:00:00
랜드마크빌딩, 주상복합 검토에 탄력

11·15대책 발표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대한 각광이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11·15 종합부동산대책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주거비율을 완화한 만큼 현재 공정이 62.5%까지 진행된 랜드마크빌딩 건설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오는 2010년 완공목표로 건설중인 상암동 DMC 48필지 중 30필지를 공급했으며 내년 2월까지 서울시정개발원에 중간점검 등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또 “이번 용역에서는 이미 공급된 30필지에 대한 지난 2002년안과 현재 실행결과가 비교·검토되며 잔여 18필지 계획을 새로 만들지 기존계획을 실행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서울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에 권장유치기능 용지 가운데 첨단업무용지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며 이어 일반유치기능 용지 가운데 상업용지를 대거 분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4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C5부지를 공급했는데 이 곳에는 연면적 15만2,569㎡규모에 지하 4층·지상 22층의 누리꿈스퀘어가 내년 11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C3부지에 연면적 5만9715㎡에 달하는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의 문화콘텐츠콤플렉스를 내년 3월경 준공목표로 잡고 잔여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7월이면 연면적 2만9759㎡, 지하 4층·지상 15층의 한독산학기술연구원(KGIT)이 건설되며 DMC 외국인 전용임대아파트 175가구 역시 내년 3∼5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내년 11월에 연면적 7만7190㎡에 지하 2층·지상 8층의 DMC 첨단산업센터가 준공될 예정으로 있어 중반을 넘은 공정률을 보이는 DMC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높이 540m로 120∼130층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초고층 빌딩인 DMC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설 2필지에 1만여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DMC 랜드마크 빌딩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규제 강화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해 문제가 있었지만 11·15대책으로 주상복합비율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시가 사업시행 초기에는 주상복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서울시정 개발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랜드마크 빌딩의 주상복합비율은 대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11·15대책에 주상복합아파트의 상가비율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서울시정개발원도 관련 내용을 검토할 것”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DMC 랜드마크빌딩 건설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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