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자은, 美 CES서 '디지털 전환' 신산업 탐색전

기업분석 / 최봉석 / 2020-01-09 11:29:11
7~8일, 美 CES에 구자은 회장, 미래혁신단 및 계열사 임직원과 동행
AI, 5G,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분야 트랜드 체험 및 기회 모색
동행한 임직원에 “솔루션 관점의 시각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 창출” 주문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인 LS엠트론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그룹의 미래 사업을 모색했다. (사진제공=LS그룹)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인 LS엠트론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그룹의 미래 사업을 모색했다. (사진제공=LS그룹)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경자년(庚子年) 새해와 함께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경영의 큰 그림 차원에서 '색깔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미래혁신단장인 LS엠트론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0'에서 그룹의 미래 사업을 모색했다.


9일 LS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은 7~8일(현지시간) 이틀간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지털 R&D 전략 등을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를 찾았다.


현재 구 회장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 미래혁신단'을 이끌고 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두산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신산업 탐색전에 나섰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업(業)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고 사업영역이 새롭게 재정의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특히 “이번 CES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며 “우리 LS도 이러한 솔루션 관점의 시각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함께 동행한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번 일정은 CES 외에도 구글, 아마존, 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본사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사인 피보탈 랩스(Pivotal Labs),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Salesforce) 등의 기술력 있는 회사들을 방문해 LS에 접목할 기술과 경영기법 등에 대한 벤치마킹도 포함됐다.


구 회장은 이번 선도기업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고객을 제품판매 대상이 아닌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 인식하고,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고객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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