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CC폰 만든다

산업 / 설경진 / 2007-07-06 00:00:00
UCC 전문 사이트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 체결

LG전자가 UCC(손수제작물) 전문 사이트 유튜브(YouTube)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 인터넷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유튜브와 세계 최초로 유튜브 서비스를 전면 지원하는 휴대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튜브 서비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오는 하반기 유럽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전자 휴대폰 사용자는 PC 없이도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을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로드된 동영상을 검색해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LG전자는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유튜브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콘을 배치하고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해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최적화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메뉴 등을 휴대폰에 내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유튜브’와의 전략적 제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유튜브의모회사인 구글과도 구글 서비스 지원 휴대폰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UCC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와의 제휴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인터넷 기능을 발빠르게 휴대폰에 적용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첸 유튜브 CTO는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은 소비자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순간을 촬영하고, 보고, 공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구글 검색엔진을 적용한 스마트폰 ‘조이(LG-KS10)’를 유럽에 첫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휴대폰에서 구글 서치, 구글 메일, 구글 맵 등 구글의 대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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