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고령자 위한 '낙상 휴대폰' 개발

산업 / 설경진 / 2007-07-06 00:00:00
낙상 환자 위급 상황시 신속 구급 가능...GPS와도 연동

센서 변화시...자동으로 병원구급시스템.가족 휴대폰 전달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노인 건강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이 갑자기 넘어졌을 때 휴대폰이 이를 감지하고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전달해주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휴대폰을 통한 고령자의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구급하는 '낙상 감지 휴대폰(낙상폰)'을 이용한 '개인위급상황 경보 시스템(PEA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노인들의 일상행동을 섬세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돼 있다.

따라서 노인들이 이 센서를 휴대하고 있으면, 센서가 급격한 데이터 변화가 있을 경우에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병원 구급시스템과 가족 휴대폰으로 위급상황을 알린다.

이때 휴대폰의 위치추적기술(GPS)을 활용,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낙상 환자의 신속한 구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낙상폰은 위급상황 감지에서 구급까지 일련의 서비스들을 사용자의 휴대폰을 통해 처리되며, 기존의 휴대폰에도 별도의 장치없이 관련 기술이 적용된 휴대폰만으로 모든 노인들에게 위급상황 처리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준수 ETRI 라이프인포매틱스팀장은 "낙상폰은 유시티(u-City), 실버타운, 요양원, 노인병원, 독거노인 등에 적용될 수 있다"며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관리서비스로 고령자가 안심하고 일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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