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한진해운이 7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한진해운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 1457억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경기침체와 해운업계 불황에 따른 수송량 감소 및 운임수입 저하로 전년 동기대비 14.1% 줄어든 2조 1457억원에 그쳤다. 다만, 컨테이너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290억원을 달성해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노후선 매각에 따른 차손 등으로 당기순손실은 1998억 원에 달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 부문은 성수기를 맞아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노선의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로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벌크 부문은 철광석 수출국의 공급량 증가 및 미국 곡물 시즌 도래로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또 “3분기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원가구조개선 노력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력 극대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강화로 흑자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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