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싱가포르 TV시장 공략 강화

산업 / 설경진 / 2007-07-02 00:00:00
디지털 일체형 TV 출시...시장 1위 굳히기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시장의 허브인 싱가포르 TV시장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TV 시장에서 전체 TV 시장를 비롯해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LCD TV 시장에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량과 금액 모두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량과 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디지털 일체형 TV인 '초고화질 iDTV'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iDTV는 H.264 디코더와 DVB-T 튜너를 내장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싱가포르의 디지털 방송을 고화질로 수신할 수 있다.

H.264 기술이 적용된 iDTV는 향후 동남아시아 일대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는 아시아 TV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초고화질의 iDTV 3종(40,46,52인치)을 출시한 이래 싱가포르 중심가인 캐언힐 등에 대형 옥외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iDTV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풀HD 엔터테인먼트 고객 워크숍'을 개최, 현지 언론을 초대해 ‘iDTV 라운드테이블’을 여는 등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HD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초고화질 iDTV로 동남아 시장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LCD TV 지존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원재료 담합~산업재해까지…추석 끝나니 국감 앞둔 유통·식품업계 긴장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식품업계의 시선이 국회 국정감사로 향하고 있다. 홈플러스 회생과 식품 원재료 담합, 스타벅스코리아 프로모션 논란 등 주요 현안이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약 800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국감을 앞두고 각 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