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영국 1조 프로젝트 수주

산업 / 설경진 / 2007-07-02 00:00:00
영국 내 9개 발전소...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두산중공업이 최근 영국 발전소 시장에서 1조2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인수한 두산밥콕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발주처인 브리티시 에너지와 5억5000천만 파운드(약 1조200억원)의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 관계자는 "해외 발전소 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능력과 두산밥콕의 발전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밥콕은 스코틀랜드에서 발주처인 브리티시 에너지사와 5억5000만파운드의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브리티시 에너지사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9개 발전소에 대해 7년간 엔지니어링 및 기계기술 서비스, 정비 및 성능개선 등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국 최대 민간 전력회사인 브리티시 에너지사는 8개의 원자력발전소와 1개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운영해 영국 전력 생산의 6분의 1인 1만196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두산밥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자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콕을 인수한 지 7개월 만에 거둔 쾌거"라며 "향후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능력과 두산밥콕의 발전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해외 발전시장에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콕은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이조선으로부터 200억엔에 인수한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이 중 80% 이상이 발전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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