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사업 3조 9천억 원 관광객 지출효과...4만 명 일자리 창출

기업분석 / 김사선 / 2020-05-19 17:03:29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실태조사 및 활성화방안’연구결과 발표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오후 6시에서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야간에 이뤄지는 관광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야간관광’ 사업과 관련,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지난 2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 ‘야간관광실태조사 및 활성화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야간관광 지출액에 따른 관광객 직접지출효과는 3조 9천억 원, 생산유발효과는 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야간관광으로 인한 직접지출에 따라, 관광분야를 포함한 전 산업에서 약 4만 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야간관광의 생산유발효과 7조 원은 승용차 11만 대 생산, 스마트폰 398만 개를 생산한 것과 유사한 파급효과를 지니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신성장동력으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야간관광 지출효과 및 파급효과는 국민여행조사 및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의 야간활동 비율 및 지출액을 기준으로 추정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실질적인 관광변화에 따라 공사에서는 국민여행조사의 보완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측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를 담당한 ‘프로젝트 수’의 정란수 대표는 이와 같은 경제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야간관광 인지도 제고 및 기반 마련을 바탕으로, 공항접점 야간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 지역특화 야간관광 콘텐츠 육성, 여행주간 내 야간관광 테마 홍보,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포함 외래관광객 증진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야간관광사업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공사 하상석 일본팀장은 “그동안 숨겨져 있던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향후, 야간관광의 구체적 육성방안을 제시하는 등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연구를 통해 제시된 야간관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한국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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