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생보사 시장점유율 꾸준히 상승

산업 / 황지혜 / 2006-07-14 00:00:00
순익규모 상위 5개업체중 2개가 외국계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반면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05 회계연도 22개 생보사들의 순이익은 2조972억원으로 전년의 2조1,051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별 순이익 규모를 보면 삼성생명이 6,262억원, 대한생명 3,749억원, 교보생명 2,319억원, ING 1,516억원, 푸르덴셜 1,020억원, 신한생명 1,019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알리안츠생명은 2004 회계연도 653억원의 적자에서 이번에 256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것을 비롯해 녹십자생명과 KB생명 등 3개사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생보시장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과 대한, 교보 등 대형 3사들의 경우 2003 회계연도 72.0%에서 2004 회계연도 68.5%, 2005 회계연도 65.9%로 갈수록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ING 등 8개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은 2003 회계연도 13.1%에서 2004 회계연도 15.6%, 2005 회계연도 17.3%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시장을 잠식해 가고 있다.

한편 2005 회계연도 22개 생보사들의 보험료 수익은 61조4,72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조7,216억원으로 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보험계약자들이 투자형 상품을 선호하고, 보험사들이 적극적인 판매정책을 펴면서 변액보험 판매실적이 8조3,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4%나 증가했다.

이밖에 보험계약에 대한 유지관리 노력으로 효력상실, 해약률이 전년에 비해 2.4%포인트 개선됐으며, 신계약률도 전년의 27.3%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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