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062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24일, 지난 2분기 연결매출이 15조 374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0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혹서기가 시작되며 에어컨 성수기에 진입한 부분이 호재로 작용했으며 휴대폰 판매 호조로 인해 매출액이 지난 분기보다 8%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휴대폰의 상승세는 영업이익에서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보여 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 전 분기 대비 20% 증가를 나타냈다.
LG전자는 지난분기에 145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를 기록했다. LG전자의 분기당 스마트폰 판매량이 14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4분기에 기록한 스마트폰 분기 최대 판매기록(1320만대)을 갱신했으며 LTE폰 판매량도 2011년 5월 첫 LTE폰 출시 이후 분기 사상 최대인 515만대를 기록했다.
이로인해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전략 스마트폰 ‘G3’ 및 ‘L시리즈III’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6% 증가했다.
그러나 핸드폰이 이끈 상승세가 기업 전반에 걸쳐 탄력으로 이어지며 전천후 동반상승효과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TV 신제품 판매 호조로 인해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가 증가했지만, 모니터 및 AV시장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하고 말았다. 또한 영업이익은 울트라HD TV,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및 원가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65%나 증가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투자 증가로 감소했다.
HA(Home Appliance)사업본부는 얼음 정수기냉장고 및 세탁기 신제품 등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1% 증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 역시 상업용 에어컨 및 휘센 에어컨, 휘센 제습기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으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 부문에서는 HA사업본부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에 비해 환율의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했고, AE사업본부는 전년 동기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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