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BNK경남은행과 자영업자 우대 대출상품 출시

산업 / 김자혜 / 2019-08-01 17:05:36
저신용 배달의민족 광고업주 대상...이달 중 선봬
▲우아한형제들 김봉진대표(좌)와 BNK경남은행 황윤철은행장(우)이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대표(좌)와 BNK경남은행 황윤철은행장(우)이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 지원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우대 금리 대출 상품을 만든다.


우아한형제들은 1일 본사에서 BNK경남은행과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배달의민족과 BNK경남은행은 자영업자 대상 저신용, 우대 금리 신용 대출 상품을 이달 중 출시한다.


대출상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금리를 우대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 중도상환수수료, 스마트폰·인터넷·텔레뱅킹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무제한 제공된다. 배달의민족과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 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대출이자 지원 펀드 조성을 위해 자사 비용 10억 원을 예치한다.


예치금에 대한 이자 및 대출 상품 금리 수익을 전혀 취하지 않는다. 대신 자영업자에게 돌아가는 우대 혜택을 더하기로 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이 이처럼 소상공인을 상대로 대출상품을 만드는 것은 자영업 특성상, 현금이 쉽게 모이지 않는 데 있다.


또한 음식 재료나 소모품 공급은 일 단위로 이뤄져야 하는 경우가 많아 자금 운용이 쉽지 않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일반적으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 은행의 대출이 어렵고, 대출을 받더라도 고금리 적용을 받게 된다"며 “이번 상품이 힘든상황에서 일하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외식업 자영업자의 매출은 카드, 현금, 오프라인, 온라인 등으로 나뉘어 있다"며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혜택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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