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업’ 협력

산업 / 신유림 / 2020-04-14 11:46:57
AI 기반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협력
연료전지 무인운전 플랫폼 공동 개발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사진=KT)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사진=KT)

[토요경제=신유림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두산퓨얼셀과 손잡고 연료전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KT는 14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두산퓨얼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AI 기술과 지능형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인 KT-MEG(Micro Energy Grid)을 활용한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 시스템이다.


연료전지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이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발전사업자가 인력 상주 없이도 자동으로 고품질 전력을 생산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자동 연료전지 운전 △실시간 운전정보 수집 △문제 발생 시 비상조치 △예지정비 등 운영 전반 △시설 내 화재와 침입 등 상황에 대한 영상보안 시스템을 통한 무인 관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양사는 전국의 KT 보유 건물 대상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발생한 열은 난방과 급탕 등에 활용하고 생산 전력은 판매하는 등 에너지 절감효과를 모델링하고 AI 기반 플랫폼을 점검한다.


이밖에도 양사는 KT가 참여하는 안산시 수소시범도시(수소 생태계를 갖추고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사업 추진에도 협력한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은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로 발전소 유지보수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T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장은 “KT의 AI 기반 지능형 에너지관리 기술로 연료전지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에 기여하겠다”며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산퓨얼셀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