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은?

산업 / 김시우 / 2020-07-23 15:38:00
코로나19 감염 예방 마스크, 손 소독제 필수
경구피임약ㆍ비상구급약ㆍ자외선 차단제 준비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다가왔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날 생각에 들떠있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기가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지로 시선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소규모로 여행을 떠나고 도심에서 뚝 떨어진 외딴 자연을 찾거나 차박(차 안에서 자는 캠핑)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들뜬 마음에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안 챙겨가 뜻하지 않는 사고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번 여름 휴가에 꼭 필요한 준비물을 꼭 확인하고 꼭 챙기기 바란다.


휴가지 코로나19 감염 위험 커… 마스크, 손 소독제 필수
마스크를 벗어놓거나 손 세척을 등한시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람이 없는 여행지를 가더라도 가는 도중 불특정 다수와 마주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KF94 마스크가 두껍고 숨쉬기 어렵다면, 가볍고 숨쉬기 편한 덴탈 및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또한 야외에서 손 씻기가 마땅치 않을 때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예방법은 바로 손 소독제 사용이다.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 언제든지 꺼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자유롭고 활동적인 여름 휴가 위해 사전 경구 피임약 복용
여성의 경우 여름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는 동안 미리 챙기는 아이템도 많을 것이다. 여름 휴가도, 돌아올 일상에서도 자유롭고 활동적인 시간을 원한다면 사전에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제공=엘리안]
[사진제공=동아제약]

‘멜리안’은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경구피임약으로 에스트로겐 함량이 낮아 ‘초저용량 피임약’ 또는 ‘순한 피임약’으로 불린다. 에스트로겐 함량이 적기에 관련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주기 및 부정출혈 조절 능력이 우수한 3세대 피임약 성분인 게스토덴을 함유하고 있다.


멜리안은 생리 첫날부터 1일 1정씩 21일간 복용하고, 7일간 휴약 기간(복용 중지)을 갖는다. 7일의 휴약 기간 동안 월경이 나타나며 대게 정제의 마지막 복용 후 2~3일 이내에 시작된다.


비상 상황에 맞는 상비약 구비
비상 상황을 대비해 상비약을 구비하는 것도 필수다. 야외 활동 중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고 낯선 휴가지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약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실외 활동을 하다 보면 모기나 벌레 등에 물리기 쉬우며 넘어지거나 긁혀 외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벌레에 물린 부위를 긁어 상처가 나거나 피가 날 수 있으며, 상처가 났을 때 해변이나 수영장에 들어가면 각종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고,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제품을 준비해야 한다.


또 휴가 때는 평소보다 과식할 때가 많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이나 급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소화제를 챙겨야 한다. 소화제는 알약이나 환, 액상 소화제가 있다.


야외 물놀이 활동 시 자외선 주의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여름마다 계곡 및 바닷가, 워터파크 등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야외 물놀이 활동 시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할 수 없기에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 노화, 홍반, 색소 침착 등 피부 이상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UV-A, UV-B, UV-C로 구분된다. 이 중 파장이 가장 짧은 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걸러지기 때문에 지면까지 도달하는 UV-A, UV-B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UV-A는 파장이 길어 진피까지 침투해 노화를 촉진하고, UA-B는 표피에서 흡수돼 화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PF 지수와 PA 지수가 모두 표기된 제품을 사용해야 UV-A, UV-B 두 가지 파장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형태별로 선크림, 선스틱, 선밀크 등이 있으며 야외에서 활동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약 3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위, 금융사 외부접속 '원칙 차단'…KB국민·NH농협 등 보안점검 강화

    금융당국이 금융권 연쇄 침해사고에 대응해 불필요한 외부접속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금융업권별 협회, 주요 금융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금융권 긴급 점검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5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