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쿠부치 사막을 13년째 찾는 까닭은?

기업분석 / 최봉석 / 2019-09-20 09:49:08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서 '대한항공 숲' 조성 활동을 전개하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쿠부치 사막에 조성한 '대한항공 생태원'에서 황사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화와 황사를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기 위한 대한항공의 해외 나무 심기 사업의 하나로 2007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면적 1만 6100㎢로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인 쿠부치 사막은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황사 진원지인데,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 등으로 사막화가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는 생존력이 강한 포플러, 사막 버드나무, 양차이 등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게 된다. 연말까지 전체 550㏊ 면적을 157만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으로 가꾼다.


이 회사의 이번 봉사활동은 과장급 직원을 주축으로 한 50여명과 중국 현지 직원 등 총 80여명이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 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 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쿠부치 사막 뿐 아니라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구 인근 '대한항공 숲'에서 매년 나무 심기 봉사활동으로 현지 사막화 방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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