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온라인 개학으로 노트북 판매 ‘껑충’

산업 / 김시우 / 2020-04-02 14:02:22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에 따라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서 노트북, 데스크톱 등 PC 품목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3월 한 달간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 등 PC 품목 매출이 전달보다 15%, 전년대비 5% 늘었다. 특히 데스크톱 매출은 2월보다 15%, 노트북은 20% 증가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 측은 통상 학습용 PC 수요는 입학과 개학 전인 2월에 높았지만, 올해는 온라인 개학으로 3월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의 1분기(1월 1일~3월 29일) 판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된 재택근무와 홈스터디 증가로 관련 디지털가전 수요가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노트북과 모니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와 12% 증가했다. 이 밖에 PC카메라와 마우스가 각각 53%, 64%로 판매율이 급증했고 , 베드트레이도 11% 이상 판매가 늘며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발 빠르게 노트북과 컴퓨터용품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늘어난 시점에서 온라인 개학까지 맞물려 노트북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원래 봄철은 개학 시즌과 맞물려 성수기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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