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멤버십 개편으로 충성 고객 확대

산업 / 김시우 / 2020-03-31 10:56:46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혜택을 늘려 충성고객 확대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31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과 CJ ENM 오쇼핑부문이 고객 맞이를 위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NS홈쇼핑은 기존 전사멤버십과 온라인 멤버십으로 나눠 운영했던 멤버십 제도를 4월 1일부터 'NS멤버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NS멤버십’은 ▲패밀리(신규 고객)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러브N 등 총 5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최근 6개월간의 구매 실적을 반영하여, 매월 등급이 조정된다. 멤버십 등급은 매월 1일 선정하며, 해당월 동안 혜택이 유지되고, 최상위 등급인 러브N등급은 1월과 7월에 선정해 6개월간 혜택이 유지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TV 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몰, 모바일앱,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서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개선했다."라며, "기존 7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개편하고, 전 매체 구매실적을 통합함에 따라 혜택 대상 고객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매달 각 등급별로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밀리와 실버 등급은 3종 쿠폰팩을, 골드 등급은 3종 쿠폰팩과 승급 톨포인트를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3종 쿠폰팩과 무료배송 1회, 승급 톨포인트를 제공하며, VI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최상위 등급인 러브N 등급은 3종 쿠폰팩에 추가로 7% 상시할인, 무료배송 3회, 감사기프트와 전용상담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러브N, 다이아몬드 등급의 회원이 누릴 수 있는 VIP라운지는 VIP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운영과 VIP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마케팅총괄 조성호 전무는 "이번 NS멤버십 개편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NS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NS멤버십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로 멤버십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또한 4월 1일부터 고객 등급 별 혜택을 개편한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즉시할인 혜택 적용 대상을 넓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3개월마다 선정하던 등급을 매월 선정으로 변경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기준의 선정 요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더 빨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기존 플래티넘 등급 고객만 적용되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골드 등급 고객(월 최대 1만 5000원)까지 확대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 혜택도 더욱 강화된다. CJmall에서는 4월 1일부터 3일간 플래티넘 등급(이전 6개월 간 10회 및 100만원 이상 구매) 및 골드 등급(이전 6개월 간 5회 및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mall’을 운영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기존 TV홈쇼핑 고객의 CJmall 이용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여성 중심의 Trendy Lifestyle 특화몰’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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