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점포 구조조정 등 수익성 개선에 '올인'...'롯데 ON'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산업 / 김시우 / 2020-03-27 12:24:47
강희태 대표 "수익성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 강희태 대표 [사진제공=롯데쇼핑]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오프라인 점포의 하향세와 소비 침체 등이 맞물리며 위기에 빠진 롯데쇼핑이 27일 비효율 점포와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의 조속한 완료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비효율 점포와 부진 사업을 정리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의 조속한 완료, 백화점·마트 등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 실행, 다음달 출범하는 롯데ON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운영전략을 발표했다.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롯데쇼핑의 핵심역량인 공간, MD 역량, 최대 규모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롯데쇼핑은 먼저 영업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무건전성 확보, 자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롯데쇼핑 내 비효율 점포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각 사업부별 운영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충실하게 실행할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단위의 경영을 강화해 점포별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오픈 예정인 동탄점과 의왕몰은 지역 상권 1번가로 키운다. 마트와 슈퍼는 신선식품의 경쟁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풀필먼트 스토어를 구축해 점포 기반 물류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 오픈 예정인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에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강 대표는 “롯데ON은 국내 유통사 중 최대 규모인 3900만명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 유통사의 상품을 포함해 총 2000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전국 1만개가 넘는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뛰어넘는 롯데만의 고객 최적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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