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 근무 기간 연장

산업 / 최봉석 / 2020-03-20 09:23:36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사진제공=NC)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사진제공=NC)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체들의 재택 근무 기간도 연장되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순환 재택 근무 기간을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순환 재택 근무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한다.


이 회사는 당초 20일까지 순환 재택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가 운영 중인 기자실 폐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엔씨 측은 "기자실 재개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달 27일부터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3주째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넷마블 역시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 한 주 더 연장되면서 총 4주간 재택근무가 실시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 컴퍼니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재택근무를 추가 연장키로 결저했다"며 "향후 대응 또한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 또한 재택 근무 기간을 27일까지 연장하기로 전날 결정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5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넥슨,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NHN, 컴투스, 게임빌 등도 최근 서울 내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서울·경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게임사의 경우 재택근무 기간이 당초 20일까지였지만 초ㆍ중ㆍ고교 개학이 연기된 관계로 추가 연장에 돌입했으며 확진자 증가 등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연장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한편 이처럼 게임 업계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게임 개발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만, 각 게임사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게임 서비스 운영에 차질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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