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인슐린 대체 차세대 당뇨병 신약후보 물질 ‘JP-2266’ 유럽 임상시험 준비

산업 / 김시우 / 2020-03-18 10:01:05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제일약품이 인슐린과의 병용 사용으로 인해 인슐린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으며, 동시에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의 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에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차세대 당뇨병 신약후보 물질인 ‘JP-2266’은 동물실험을 통해 하루 1회 경구 투여만으로도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충분한 효능이 검증되어 지난 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2월말,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의 임상 1상 시험 진행을 목표로 EMA(유럽의약품감독국)에 CTA(임상시험계획)자료를 제출했고 현재 승인 대기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저분자 화합물인 JP-2266은 기존 인슐린 주사제의 저혈당 위험과 주사투약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구용 약물의 개발이라는 ‘medical unmet needs’를 충족하여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을 줄이거나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JP-2266은 다양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인슐린 주사투약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 약물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확인 됐다.


그리고 JP-2266의 유럽임상 전망은 매우 긍정적인데 이는 통일 계열 약물인 Lexicon社의 ‘Zynquista’가 유럽 EMA로부터 2019년 상반기에 제1형 당뇨 적응증으로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인 당뇨병성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의 원인물질이 되는 ‘베타케톤’이 Zynquista와는 달리 JP-2266 동물실험에서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진행되는 임상시험에서도 유효하게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제일약품 연구소장 김정민 부사장은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Big파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정부과제로 선정되는 등 순조로운 연구개발이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는 차세대 당뇨병 신약후보 물질 JP-2266의 유럽 임상진행을 통해 성공적인 글로벌 tlsdirroqf을 완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 투약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전 세계 매출 중 최소 20% 이상의 마켓쉐어를 확보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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