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D 마스크 출시… 맞춤형 화장품 시장 ‘확대’

산업 / 김시우 / 2020-03-16 15:04:09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아이오페 맞춤형 3D 마스크’ 4월 말 출시를 앞두고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확대해나간다고 1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판매제도는 지난 14일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시행됐다. 맞춤형 화장품은 고객 피부 상태 측정과 상담을 거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원료를 현장에서 혼합·소분해 만든다. 피부 톤은 물론 기호까지 반영해 자신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원하는 양만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마스크는 4월 말 다시 문을 여는 명동 ‘아이오페 랩(IOPE LAB)’의 뷰티 서비스인 ‘테일러드 프로그램(Tailored Program)’을 통해 정식 출시한다.


주요 테일러드 프로그램인 ‘테일러드 3D 마스크’는 3D 기술을 활용해 매장에서 얼굴 골격과 사이즈를 측정한 후 3D 프린터를 이용해 즉석에서 하이드로 겔 마스크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6가지 솔루션을 이마, 눈가, 콧등, 뺨, 입가 등 부위별로 다르게 적용할 수도 있다.


아이오페 디비전장 배지현 상무는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아이오페 랩 테일러드 프로그램은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이끌어갈 시금석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페 랩’은 고객의 피부를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하는 아이오페의 피부 미래 연구 공간이다. 또 현재의 피부 상태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유전자 검사를 통한 미래의 피부 고민까지 예측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장이다.


아이오페는 2017년 11월부터 5개월 동안 아이오페 랩에서 3D 마스크와 개인 맞춤형 세럼을 체험하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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