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연장 포기

산업 / 김시우 / 2020-07-15 15:16:13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중견 면세업체인 시티면세점이 내달 말 계약이 종료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영업 연장을 포기했다.


1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SM면세점과 시티면세점은 8월 말 영업을 중단한다. 다만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연장을 결정해 내년 2월까지 영업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 사업자(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면세점, 시티면세점)와 영업 연장 여부를 협의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사업여건을 고려해 공사는 임대료를 매출액에 연동하고 탄력적 매장 운영 및 중도 영업 중단 가능 등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 6일 SM면세점이 가장 먼저 영업 중단의 뜻을 밝혔고 시티도 이날 포기를 결정했다.


당초 시티면세점은 연장 운영에 긍정적이었으며 이날까지도 공사와 추가 논의를 했지만 결국 연장 운영을 포기했다고 공사는 밝혔다.


공사는 2개 업체가 사업을 포기했지만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95% 이상 감소해 이용자에게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봤다.


공사는 “8월 이후 수요회복 등으로 여객 불편이 발생하면 다른 사업자나 4기 입찰에서 선정된 신규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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