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 코로나 감염증 비상...녹즙배달원 확진

산업 / 김사선 / 2020-03-12 10:02:17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여의도 증권가에 코로나19 감염증 비상이 걸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영등포구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에서 지난 6일까지 근무한 녹즙배달원 A씨가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여의도 증권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A씨는 여의도에 있는 증권사인 하나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8일까진 증상이 없었지만, 9일 구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한 뒤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증권사들은 10일 밤 본사 건물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접촉 직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투 관계자는 "본사 건물 방역을 실시했고 접촉 직원들은 자가 격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나금투 관계자도 "녹즙 배달원에게 배달받는 직원들과 밀접 접촉자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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