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공익재단 설립

산업 / 황지혜 / 2006-10-24 00:00:00
은행권 최초 사회복지법인 공식 출범 노인요양·영유아 보육시설 건립운영

하나금융그룹은 은행권 최초 사회복지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 공식 출범 현판식을 지난 23일 하나금융지주회사(여의도 대투증권빌딩 17층)에서 가졌다.

300억원 규모로 출범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승유 회장, 윤교중 사장, 김종열 은행장 이외에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이사로 선임된 박은숙 고려대학 간호학장, 감사로 선임된 노춘희 전 경기개발원장, 박효관 전 대투증권감사, 상임이사인 천진석 하나증권고문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하나은행, 대한투자증권, 하나증권, 하나캐피탈이 공동 출연하여 설립되었으며 노인요양시설 건립운영, 영유아 보육시설 건립운영, 사회복지지원사업 및 하나금융그룹 전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규성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해결을 위하여 노인요양시설과 영유아 보육시설을 확충, 운영하고 복지정책을 개발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도 이날 축사를 통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하면 더 좋은 선택사항도 아니고, 또 경영자 한사람의 생각에 좌지우지되는 일회성 활동도 아니다"며 "사회 구성원을 통해 벌어들인 이윤의 일부분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자발적 사회보장제도에 참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초기 3년 동안은 매년 1개, 4,5,6년차에는 매년 2개, 7,8,9년차에는 매년 3개씩을 늘려 10년 후에는 20개의 시설을 보유,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운영은 고려대 간호학과와 산학협력을 맺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국내 최고의 실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영유아 보육시설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1개 시설을 건립하고 3년 차부터는 매년 1개씩 점차적으로 늘려가서, 10년 후에는 10개의 시설을 건립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향후 '푸른보육경영'에서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사회복지지원 및 사회봉사활동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은 재단 출연금으로 운영하지만 향후 전 임직원이 일정부분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형성하여 매년 20억원의 기부금을 모집해 다양한 사회복지지원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며, 임직원과 가족, 고객,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공동체 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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