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메달리스트의 밤 행사 개최

문화·라이프 / 토요경제 / 2007-01-10 00:00:00
한명숙 총리, 2007년은 한국체육 도약의 시기

대한체육회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07년 신년 하례회 및 메달리스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 김정길 대한체육회장, 아시안게임 3관왕 박태환(18, 경기고), '피겨 요정' 김연아(17, 수리고), 유도 그랜드슬래머 이원희(25, KRA) 등 지난해 토리노동계올림픽과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선수 등이 참석했다.

메달리스트 대표로 신년인사를 한 박태환은 "작년 한 해는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열심히 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태환과 함께 대표로 나온 김연아도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올렸다. 현재 허리가 좋지 않은데 빨리 치료한 후 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올해의 각오를 밝혔다.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은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역대 최다인 금메달을 6개나 따내며 7위에 올랐고,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3회 연속 2위를 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 부문에서 세계 정상에 섰다. 온국민들의 성원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고 체육계 스타들도 많이 등장했다"고 지난 해를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는 평창에 동계올림픽, 대구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인천에 아시안게임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행사에 참석한 한명숙 총리는 "국민들은 힘들었던 지난 해 토리노와 도하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에 잠시 어려움을 잊을 수 있었다. 한국 체육 발전과 국위 선양을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한국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들의 땀방울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모든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2007년은 국제대회 유치를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뭉쳐야 할 때다. 정부와 체육인, 국민들 모두 합심해서 국제대회 유치를 성공시키자. 정부가 앞장서겠다. 2007년을 한국체육 도약의 시기로 보자"고 역설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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