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다습한 환경, 식물도 힘들어요'

산업 / 이정현 / 2006-07-06 00:00:00

아파트에서 식물이 생활하는 주된 공간인 발코니는 여름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식물에는 아주 안좋다. 적절한 장마철 관리방법을 숙지한다면 더욱 싱그럽게 식물을 관리 할 수 있다.

장마철에는 쉽게 뿌리가 썩고 곰팡이나 진딧물 응애 등과 같은 병충해들이 자주 발생하므로 잎 상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잡초가 자라기 쉬우니 잡초제거를 자주 해줘야 한다.

장마철 다습·고온시기에는 비료주기를 중지하고 9월 중순 이후에 다시 줘야 한다. 또한 장마철에는 수분이 과하므로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화분에 곰팡이가 발생할 경우에는 선풍기를 이용해서라고 통풍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여름휴가 등으로 장기간 부재 중일 때는 보수대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식물별 여름 장마철 관리 방법

<나무류>

1 더위 관리

여름이 시작되면 더위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 번식을 위하여 삽목을 하는 경우는 해가림,강한 석양빛이 비치는 선반에는 발을 쳐서 반그늘을 만들어 준다. 실록이 상하기 쉬운 잡목, 꽃나무분재 등은 통풍이 잘되는 반그늘의 선반에 옮겨준다.

열매나무에는 충분한 햇빛을 쪼여 열매가 잘 익도록 해 준다.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활짝 내리쪼이는 직사광선에서 지키기 위해 발(갈대발,대발)을 쳐서 더위에 약한 분재수를 보호해 준다.

2.수분 관리

분재수에는 묶은 철사가 있는 경우 철사를 제거 한다. 성장이 빨라 철사가 줄기 속으로 묻힐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관수는 일반적으로 오전 중에 1회, 오후는 건조 상태를 보면서 분바닥에서 흐를 정도로 듬뿍 준다.

<야생화류>

종류별로 여름철에 숙근하거나 휴면하는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대체로 선선하게 관리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저녁에 스프레이를 해주면 좋다. 장마철에는 특히 통풍에 유의해야 한다. 통풍이 잘 안될 경우에는 곰팡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고산식물 : 고산식물이나 한냉식물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며, 석양을 가릴 수 있는 곳에서 배양한다.
구근식물 : 일부 구근식물이나 숙근초는 너무 더우면 잎을 말리고 휴면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죽은 것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이때는 흙을 살짝 걷어보면 구근이 활동하고 있다. (사랑초<옥살리스> 계열,말나리,더위에 숙근하는 식물 금낭화등)
무늬종 : 잎에 무늬가 있는 제품은 무늬가 흐려질 경우 일조를 늘려주시고 잎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준다.

<선인장 다육식물 등>

이 시기에 물을 많이 주게 되면 성장은 하지만 장마철에 웃자람을 하여 초가을 성장기에 멈추게 되는 경우가 있다. 선인장 씨앗을 파종해도 좋은 시기다. 석화등의 다육은 물을 정상적으로 주어야 한다.

쭈끌쭈글 녹아내리기 때문에 광옥 리톱스등은 절대로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통풍을 많이 시켜주고 야간에 약간의 스프레이가 필요하다.

장마기가 끝난 후 강한 햇빛과 열대야가 있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주게 되면 선인장은 한낮의 더위에 뿌리가 상하게 된다. 늦은 오후에 약간의 몸체를 식혀주는 정도의 수분이면 충분하므로 많은 양의 물을 주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면 고온 다습의 피해를 보게 된다.

반면 석화 등의 다육식물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계절이므로 충분히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다.

<관엽식물>

대체적으로 6~7월은 강한 일조만 피하면 아주 잘 자라는 시기다. 과습만 피해면 관리에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 스마트 필름 트리안 등 실내에서 잘 자라는 제품은 햇볕에 내놓게 되면 잎이 광택을 잃고 마르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사람 뿐만 아니라 식물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러한 식물관리는 통풍과 보습관리 등에 유념하면 여름을 더욱 건강하게 날 수 있다.
문의:심폴 02-587-2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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