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 ‘압도적 선출’

산업 / 서승아 / 2014-05-23 17:30:39
▲ 인사말하는 정의화 국회의장 후보자

[토요경제=서승아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어 갈 국회의장 후보에 5선의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선출됐다. 또 여당 몫 국회 부의장 후보에는 정갑윤 의원이 뽑혔다.

23일 정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47표 중 101표를 획득해 46표에 그친 황우여 의원을 누르고 압도적으로 국회의장 후보에 당선됐다.

국회의장은 다수당 의원이 단독 출마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무기력하게 청와대에 끌려 다닌다는 지적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더욱 크게 부각되면서 비주류와 초선 의원들의 견제심리가 발동한 것 아니냐는 야기도 제기된다.

현재 당내 초선은 79명으로, 국회 선진화법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이들 초선이 대거 정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선 결과는 향후의 당청관계는 물론 7·14 전당대회를 비롯한 당내 역학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새 대한민국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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