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때 늦은 후회지만 국민과 피해 가족에게 위로되길”

산업 / 김형규 / 2014-05-19 17:22:00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해선 “만시지탄이지만 진정성 느껴”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재난 시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가 돼야하며 박 대통령이 직접 보고 받고 지휘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세월호 특별법안에는 성역없는 조사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조사 대상에서 우리 정치권도 예외일 수 없다. 진상조사위에는 유가족 대표 참여도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는 “당 회의를 주재하고 있어 직접 보지 못했지만 눈물도 흘리셨다고 하니 국민이 진정성을 느꼈을 것”이라 답했다.


또한, 김 대표는 “만시지탄(晩時之歎 ; 때늦은 한탄,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함)이지만 대통령의 사과가 피해자 가족과 국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최대한 협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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