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연말정산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 출산장려에 맞춰 소득세 공제제도가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우선 "연말정산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질책으로 추가대책을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이번 연말정산 수정과 관련해 자녀 공제제도를 지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심 의원은 현재 자녀수가 많더라도 별다른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돼있다면서 이를 자녀가 많을수록 공제폭을 넓혀 다자녀가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1인당 15만원, 3인이상 20만원의 세액 공제방식으로는 자녀가 1명이든 2명이든 아무런 차이가 없고, 3명이상이라도 겨우 5만원만 혜택이 늘어날 뿐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정부가 자녀를 많이 낳도록 유도한다는 정책과 달리 소득세 공제제도는 전혀 상관이 없게 돼있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심 의원은 제도를 개편해 자녀수가 많을수록 혜택을 더 많이 보도록 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1인당 기초공제액 15만원을 유지하면 2명이면 30만원, 3명이상 50만원 등으로 자녀가 많을수록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심 의원은 "정부가 저출산 위기를 말로만 할 뿐 제도 하나도 자녀를 많이 낳도록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세수 증대에만 목표를 맞추고 있는 것 같아 유감"이라며 "앞으로 합리적으로 연말정산 제도가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