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리베이트는 소모적 경쟁"

산업 / 송현섭 / 2015-01-26 18:23:54
취임 1주년 맞아 시장 왜곡현상 초래 등에 대한 우려 표명해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황창규 KT회장이 이동통신업계의 리베이트 논란에 대해 소모적 경쟁만 야기할 뿐 비정상적인 시장상황만 만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황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KT 광화문 West사옥에서 "리베이트 문제는 판을 바꿔야 한다"면서 "이같은 소모적인 경쟁은 기업과 국가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통신업계 일부업체를 중심으로 불거진 유통망 판매장려금이 업계 경쟁을 심화시키고 비정상적인 시장 왜곡을 조장한다는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주목된다.


특히 황 회장은 "리베이트와 같은 소모적 경쟁은 전향적인 기술개발과 서비스의 차별화로 판을 바꿔야 한다"며 "문제를 찾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KT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부업체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과도한 리베이트를 지급해 통신시장을 과열시켰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에 불법 보조금 수사를 촉구했다. 이후 방통위는 지난 21일 시장실태를 파악하고 해당업체에 대한 단독조사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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