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수 8년전 절반수준 감소

산업 / 송현섭 / 2006-10-09 00:00:00
중소·벤처기업, 생산성 악화

대기업 직원수가 지난 1996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처와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인원 1,000명이상 대규모 사업체 종사자수는 8년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160만명정도 늘었으나 생산성이 꾸준히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04년 현재 전체산업 사업체는 318만9,890개로 8년전 1996년 280만7,802개에 비해 13.6%가 늘었지만 종사자는 1,400만6,800명에서 1,481만8,800명으로 5.8%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용인원 1,000명이상 사업체는 총 368개로 1996년 618개 대비 40.5%로 250개가 줄었으며 종사자 역시 1996년 145만3,200명에서 80만500명으로 55.1%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300명미만 중소기업은 2004년 318만7,336개로 1996년 280만4,732개보다 13.6%가 늘었으며 종사자도 1,130만8,400명에서 1,294만7,800명으로 14.5%인 163만9,400명이 증가했다. 이와 관련 비전2030 민간작업단은 중소기업이 작년 수출의 35.6%를 차지하며 2004년 현재 제조업 생산액의 48.6%를 육박하는 것 이외에 신규고용 창출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구조적인 애로요인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측면에서 대기업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 경제의 상시동력으로 대기업부문을 선도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혁신형 중소기업정책으로 선회하는 한편 대기업 평균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며 중소·벤처기업도 글로벌 경영전략을 추진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작업단은 강조했다.

한편 1,000명이상 대형업체 종사자는 1997년 116만8,100명, 1998년 103만4,400명, 1999년 86만3,300명, 2000년 70만400명, 2001년 69만명, 2002년 76만9,600명, 2003년 77만5,100명이었다. 아울러 1,000명이상 고용 제조업체는 1996년 262개에서 2004년 127개로 절반이하로 급감했으며 종사자수 역시 70만400명에서 41만6,600명으로 40.5%가 대거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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