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첫날 밤

문화·라이프 / 황지혜 / 2006-06-30 00:00:00

어느날 밤 화성인이 신혼부부를 비행접시로 납치해 갔다.
그 비행접시에도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그들이 하는 말이
"너희들이 살고 싶으면 파트너를 바꿔서 하룻밤을 자야 돼. 그러면 살려주겠다"

지구인 신혼부부는 고민 끝에 승락했다.
지구인 여자와 같이 자게된 화성인 남자는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옷을 벗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화성인 남자의 물건은 작아, 여자가 실망하자

화성인 남자는 껄껄 웃으며,
"걱정 마시오, 한번 귀를 잡아 당겨보시오"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지구인 여자가 귀를 잡아당길 때마다 물건이 점점 커지는 것이었다.
당황한 여자가 "작게는 어떻게 하죠?" 하자 "코를 누르면 작아집니다."

그의 말대로 코를 누르자 작아지고, 지구인 여자는 환상적인 밤을 보냈다.

다음날 풀려난 뒤 지구인 남편을 만났다.
그런데 남편의 얼굴은 초췌하기 그지 없었다.

그녀는 남편에게 어젯밤 화성인 여자는 어땟냐 물어봤다.
그러자 남편은 아주 힘없는 목소리로
"아~고 말도 하지마라~ 밤새도록 귀 잡아당기는 통에 죽는 줄 알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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