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UHD TV, ‘위성 HDR UHD 방송’ 세계 최초 시연

산업 / 홍승우 / 2015-05-08 17:44:53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 SES 주최 행사 참가, 영국 BBC 방송사의 HDR 기술 적용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삼성전자는 UHD급 해상도에 영국 BBC 방송사의 HDR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위성으로 수신해 SUHD TV로 데모 영상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지난 6일부터(현지시각) 2일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SES Industry Day’에 참가한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SUHD TV에 업계 최고의 HDR 재생 기술을 적용했다.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HDR은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생생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이다.


HDR 기술이 적용된 UHD 콘텐츠가 위성을 통해 전송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 TV 시장 내 UHD 방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영국 연구소 사업기획팀의 Jan Outters가 HDR이 적용된 BBC Natural History 콘텐츠를 위성을 통해 당사 SUHD TV로 시연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위성 방송 시연과 더불어 영국 연구소 사업기획팀의 존 아담(John Adam)이 참석해 SUHD TV의 화질 기술력과 UHD 얼라이언스(UHDA)에 대해 발표했다.


유럽 유무선 통신과 방송 사업자들을 초청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SES Industry Day’는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SES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토마스 브레데(Thomas Wrede) SES 부사장은 “HDR은 소비자들이 미래에 TV를 경험하는 방식을 현저하게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HDR UHD방송의 세계 최초 위성 전송과 삼성 SUHD TV의 시연은 앞으로 삼성전자가 UHD 방송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데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관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세대 UHD TV 시대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