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Q 매출 2조 육박

산업 / 김형규 / 2015-05-07 16:26:14
바이오 부문 성장 및 가공식품 신제품 판매 호조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실적이 2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한 1조 9992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8% 증가한 1826억 원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매출 성장은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메치오닌 등 신규 아미노산의 판매 호조로 바이오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식품부문을 비롯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지속한 결과가 전사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났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비 11.1% 상승한 5076억 원을 기록했다. 하락세를 보이던 바이오 부문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세로 돌아섰고,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 사업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63억 원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됐다. 주요 사료용 아미노산 제품의 글로벌 판가가 회복세를 유지하는 한편, 이와 병행한 꾸준한 원가절감 노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 신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식품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 4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해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가공식품 분야의 매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해 성장세를 견인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기술, 혁신제품에 집중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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