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쉘 애벌레 득실… 소비자 충격·경악

산업 / 김형규 / 2015-01-21 10:38:49
크라운제과, “유통 과정 문제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크라운제과의 초콜릿 ‘미니쉘’에서 애벌레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업계는 크라운제과가 생산하는 일부 초콜릿 제품에서 살아있는 화랑곡나방 애벌레들이 발견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 사진 : YTN 화면 캡처
식약처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5일 접수됐으며, 마포구청 관할 부서에서 1차적으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직접 만나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언론사 보도에 의하면 사건 경위 확인을 위해 같은 곳에서 같은 제품 10여개를 구입해 살펴본 결과 놀랍게도 동일한 애벌레가 발견됐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콜릿이나 당류 제품에는 화랑곡나방이 유통과정에 자주 등장하는 편”이라며 “유통과정에서 제품을 뚫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크라운제과측은 “제조하면서 열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벌레가 살아있을 수 없다”며 “미니쉘에서 검출된 애벌레는 화랑곡나방으로 추정되며, 유통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크라운제과는 지난해 유기농 웨하스에서 기준치의 280배나 되는 식중독균이 발견돼 논란이 된 바 있으며, 공장장과 임직원은 31억 원 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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