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발표…‘돌파구는 있다’

산업 / 홍승우 / 2015-04-29 20:26:27
원가구조 개선·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H&A’ 강세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LG전자가 2015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3조 9944억 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13조 9888억 원)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수요침체·환율 영향 등 여러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하락했다.


주요 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MC(Mobile Communications)부문과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부문이 영업이익에 일조했고, HE(Home Entertainment)부문과 VC(Vehicle Components)부문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먼저 MC 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5965억 원, 영업이익 7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략 스마트폰 ‘G3’의 글로벌 판매호조와 북미지역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호조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5%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10년 이후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한편 매출액 4조 644억 원과 영업이익 2293억 원을 기록한 H&A 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는 무려 14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VC 사업본부와 MC 사업본부는 각각 영업적자 24억 원과 62억 원을 기록했다.


VC 사업본부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3%증가하고 선행 R&D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MC 사업본부는 TV시장의 침체, 주요 신흥시장 환율영향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영업손실이라 대책이 시급하다.

▲ LG전자 2015년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표(출처: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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