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5X, SKT 가장 저렴… LGU+ 가격경쟁력 확보 실패

IT·플랫폼 / 홍승우 / 2015-10-21 09:51:37
LGU+ 하루 늦게 출시 불구하고 KT와 동일 가격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 3사 중 넥서스 5X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넥서스 5X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이유로 SK텔레콤과 KT보다 하루 늦게 출시한 LG유플러스의 지원금 규모는 가격경쟁력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 LG유플러스가 21일 넥서스 5X를 정식 출시했다.


앞서 지난 20일 SK텔레콤은 최대 33만원(‘band 데이터 100' 요금제 선택 시)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KT는 출고가를 3만 3000원 낯춰 넥서스 5X를 출시했다.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오후 중 공시지원금·출고가 공개와 함께 넥서스 5X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타사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사숙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21일 LG유플러스가 공개한 넥서스 5X 출고가나 지원금 규모는 가격경쟁력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초라했다.


LG유플러스의 넥서스 5X 출고가와 지원금 규모는 지난 20일 KT가 공개한 것과 같다.


LG유플러스는 KT와 마찬가지로 넥서스 5X 출고가를 각각 47만 5200원(16GB) 과 53만 5700원(32GB) 으로 책정했고 지원금 규모도 최대 24만 2000원(‘New음성무한Video 데이터 100' 요금제 선택 시)이다.


LG유플러스와 KT를 통해 넥서스 5X 구입 시 최대 공시지원금 적용으로 각각 23만 3200원(16GB)과 29만 3700원(32GB)이 된다. 온라인 샵을 통한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 15%)’ 적용 시 3만 6300원 추가할인돼 각각 19만 6900원(16GB)과 25만 7400원(32GB)에 구입할 수 있다.


출고가 인하 대신 지원금 혜택에 초점을 맞춘 SK텔레콤은 타사에 비해 넥서스 5X를 약 2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의 넥서스 5X 출고가는 각각 50만 8200원(16GB)과 56만 8700원(32GB)이며 최대 지원금 혜택( ‘band 데이터 100’ 요금제 선택 시) 33만원을 적용하면 각각 17만 8200원(16GB), 23만 8700원(32GB)에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KT의 추가지원금을 제외한 공시지원금 기준으로는 5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공시지원금 신고가 늦어져 어제 오후에라도 발표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고객에게 실제로 판매할 수 있는 날을 고려해 21일 발표한 것”이라고 뒤늦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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