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달기업, 러시아에 300만 달러 수출

산업 / 박진호 / 2014-04-29 16:56:52
우수중소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국내 우수조달기업 5개사가 러시아 조달시장에서 300만 달러(약 31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조달청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정부조달박람회’(GOSZAKAZ)에 우수조달기업 5개사를 파견했으며 이들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GOSZAKAZ는 러시아 유일의 정부조달 박람회로 약 1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이 관람하는 행사다. 매년 4월, 매년 4월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개최되고 있다.


조달청이 이들 기업을 이번 박람회에 참가 시킨 것은 기술력을 갖춘 우수중소기업들이 국내조달시장을 뛰어 넘어, 해외조달시장에 진출 하도록 지원하기위한 조치다. 이번에 수출계약을 체결한 한 발광다이오드(LED) 제품 생산 중소기업은 지난해 처음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인 결과, 1년 만에 러시아 바이어와 200만 달러의 계약체결에 성공하였다.
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국내 조달시장을 통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우수조달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 수출을 확대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러시아 전자조달 운영기관인 스베르방크-AST의 MOU 체결을 주선하고 전자조달시스템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행정의 한류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베르방크-AST는 러시아 국책은행 OAO ‘SBERBANK’의 100%지분 자회사로서, 2005년 설립된 러시아 정부 및 공공기관 전자조달 분야의 대형 조달기관이며,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공공분야 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5개 중 하나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진호
박진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진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