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SK텔레콤과 글로벌 장비업체 에릭슨(Ericsson)이 20일 기지국 신호 제어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 신기술은 ‘DCB(Dynamic CRS Blanking)’로 사용자의 데이터 이용 유·무에 따라 기지국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지국간 간섭을 억제하는 기술이다.

DCB 기술은 LTE 기지국 제어 신호를 해당 기지국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없을 경우 제어 신호를 끄고, 데이터 트래픽이 있을 경우에는 켜는 방식이다. 이에 인접한 기지국 사이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섭이 제거되고 다운로드 속도가 개선된다.
SK텔레콤은 “두 기지국 경계지역에 위치해 간섭을 많이 받는 사용자의 경우 최대 50%의 다운로드 속도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CB는 양사가 개발한 ‘5G 초저간섭 소형셀’ 기술의 핵심인 ‘데이터 전용 캐리어(Lean Carrier)’ 기술을 LTE 네트워크에 맞춰 개발한 기술이다.
퍼 나빈거(Per Narvinger) LTE 개발총괄은 “LTE 망에 ‘DCB’를 적용해 더욱 빠른 네트워크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5G 소형셀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간섭 억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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