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승승장구’

산업 / 김형규 / 2015-04-17 11:27:31
이봉관 회장의 탁월한 선택 돋보여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사진)이 최근 주력 사업으로 펼쳐온 지역주택조합사업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지난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희건설 매출액은 9471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 당기순이익 617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채비율은 212%, 영업이익률은 4.31%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치중한 오너의 선택이 탁월했음을 보여줬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교회, 병원, 학교 등을 주력사업을 펼쳐왔으나 최근 건설경기 불황으로 물량이 줄어들자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과 빠른 사업추진이 장점으로 분양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 2270억 원에 불과했던 지역주택조합 수주금액은 지난해 2조원을 넘어섰고, 현재 시공을 하고 있거나 약정을 맺은 조합주택만 31개 단지 2만 50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희건설 관계자는 “위험성 높은 PF 대출 보증이 아닌 대다수가 중도금 대출에 관한 채무보증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아 회사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모든 사업이 100% 안전할 수는 없는 것으로 일부 위험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모든 건설사의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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