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 중 1명 “회사에서 썸 타봤다”

문화·라이프 / 여용준 / 2016-02-05 08:59:17
▲ <자료=잡서치>

[토요경제신문=여용준 기자] 직장인 2명 중 1명은 직장동료와 ‘썸’을 타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검색엔진 잡서치가 전국 남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연애와 썸’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내에서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47.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짝사랑 비율은 11.9%였으며 이러한 경우는 ‘남성’(15.8%)이 ‘여성’(8.6%)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내연애에 대해 37.9%가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업종별로는 ▲‘IT·웹통신’(46.8%), ▲‘건설업’(45.0%), ▲‘판매∙유통업’(42.9%) 종사자들의 응답률이 높게 두드러졌다.


반면 ▲‘서비스업’(33.7%), ▲‘교육업’(28.1%)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돼 차이를 보였다.


사내연애 상대로는 ‘같은 직급의 동료’(49.0%)가 절반 가까운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직급 높은 상사’(30.6%), ‘직급 낮은 후임’(20.4%) 순이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자신보다 직급 높은 상사’와 교제해봤다는 비율은 ‘여성’(47.6%)이 ‘남성’(14.1%)보다 높았으며 ‘자신보다 직급 낮은 후임’과 사귀어봤다는 응답은 ‘남성’(34.9%)이 ‘여성’(5.5%)보다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연애가 직장생활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사내에 의지할 사람이 생겨 회사생활이 즐거워 짐’(32.7%)을 1위로 꼽았으며 그 뒤로 ▲‘상대로 인해 사내에서 밝고 긍정적이게 됨’(30.1%),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업무에 더 열중하게 됨’(17.6%)까지, 총 80.4%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반면 ‘상대가 계속 신경 쓰여 집중도가 하락된다’라는 부정적 의견은 19.6%에 그쳤다.


성별로는 ‘상대로 인해 사내에서 밝고 긍정적이게 됨’은 ‘남성’(33.3%)이 ‘여성’(26.8%)보다 많았으며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어 업무에 더 열중하게 됨’ 역시 ‘남성’(20.9%)이 ‘여성’(14.4%)을 6.5%p 많았다.


‘상대가 계속 신경 쓰여 집중도가 하락된다’는 의견은 ‘여성’(24.8%)이 ‘남성’(14.4%)보다 10.4%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주변 시선에 민감한 여성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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