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어 S2 band’ 단독 출시

산업 / 홍승우 / 2015-10-07 17:20:56
단독 통신기능 탑재…영업정지 손실 메워줄 차별성 부각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SK텔레콤이 영업정지가 풀리는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 S2 band(이하 기어 S2 밴드)’를 국내에서 단독 출시한다.


▲ SK텔레콤이 오는 8일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 S2 band(이하 기어 S2 밴드)’를 국내에서 단독 출시한다.


이번 SK텔레콤이 단독 출시하는 ‘기어 S2 밴드’는 별도의 통신모듈이 탑재돼 타사에서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기존 ‘기어 S2’와의 차별성을 띄고 있다.


기어 S2 밴드는 외출이나 운동, 운전 시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있지 않아도 단독으로 음성통화 및 문자 수·발신, 데이터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월 1500원(부가세 포함 1650원)의 ‘T원넘버’ 서비스로 별도의 회선번호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번호로 발신 가능하다.


더불어 기어 S2 밴드 고객만을 위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운동기록 관리 어플리케이션 ‘트랭글’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T맵 대중교통’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이외에 ▲시럽 월렛 ▲티머니·캐시비 등을 제공하고 3만 5000원 상당의 ‘골프나비’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에서 입출금 내역 확인 및 현금 자동지급기(ATM) 출금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도 지원된다.


SK텔레콤은 기어 S2 밴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요금 할인 프로모션’은 기어 S2밴드 전용요금제(월정액 1만 원, 부가세포함 1만 1000원)로 가입한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회선을 ‘가족결합’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 동안 매월 최대 5000원까지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이미 가족결합 상품에 가입 중인 고객은 추가 결합 절차 없이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기어 S2 밴드 구매고객 중 ‘T 맵 대중교통’ 앱에서 추첨을 통해 약 20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이어 ‘T 트랭글’ 어플리케이션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달성한 고객에게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연말까지 지급한다.


이번 기어 S2 밴드 통신모듈이 탑재돼 출고가가 비교적 높은 39만 9300원이다. 하지만 기어 S2 밴드 전용 요금제 기준 13만 원의 지원금이 적용돼 26만 9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어 S2 밴드는 단독 통신이 가능해 일상생활이 편리해질 것”며 “편리성은 높아졌지만 지원금 혜택으로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승우
홍승우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홍승우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2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3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4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5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