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 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지난 21일,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713개의 본사기준 소재지별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 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5949만원으로 조사됐고, 가장 직원 연봉이 높은 도시는 울산으로 전체평균보다 932만원 많은 688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는 직원 평균 임금이 8400만원에 이르는 삼성정밀화학을 비롯해 7699만원의 경동도시가스 그리고 7232만원의 현대중공업이 위치하고 있으며 역시 6500만원의 평균연봉이 넘는 현대미포조선(6900만원), 현대하이스코(6665만원) 등 고임금의 제조업체들이 밀집되어 있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재계서열 1위인 삼성전자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경기지역은 총 472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6662만원인 것으로 나타나 전체 2위에 올랐고 경북과 경남이 각각 6396만원과 6134만원으로 3위와 4위에 올랐다. 676개사가 몰려 가장 많은 기업체가 위치해 있는 서울은 직원 평균연봉 5855원으로 5위에 그쳤으며, 서울을 포함한 12개 지역은 전체 평균보다 연봉이 낮았고, 특히 16개 시‧도 가운데 9개 지역의 직원 평균 연봉은 5000만원 미만이었다.
반면 상장사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도시는 서울이었다. 전체 임원의 평균 연봉은 2억 8077만원으로 5949만원으로 집계된 직원보다 약 4.7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서울 지역의 임원 평균 연봉은 3억 2870만원으로 확인됐다. 서울에 이어서는 직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울산 지역 소재 상장사 임원의 평균 연봉이 3억 1233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경남과 경북이 2억 9482만원, 2억 7033만원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2억 663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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