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공식출시, 시작부터 ‘삐걱’

산업 / 홍승우 / 2015-07-30 13:55:49
‘오류코드 80240020’…MS코리아 “파악하지 못했다”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일 전 세계 190개국에 윈도우 10을 공식 출시했지만 곳곳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29일 진행된 윈도우 10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맡은 송규철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 오프러에션즈본부 상무의 “윈도우 10은 역사상 최고의 윈도우다. 윈도우 10은 활동성 있는 이들에게 최고의 효율을 주고자 탄생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이날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오류에 관한 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실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시간에도 “업그레이드 오류로 화면 깨짐 현상 등이 발견된다고 한다. 해결책은 있는가”라는 질문에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은 “현재 인사이더를 통해 오류사례를 수집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변하는데 그쳤다.


현재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시 가장 대표적인 오류코드는 ‘80240020’이며 해당 오류코드는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설치 시 로그온 한 사용자에 대한 판별문제’ 때문에 발생한다.


해당 오류코드는 윈도우 업데이트 시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시 나타나는 해당 오류코드는 아직까지 기존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들도 해당 오류나 해결방법에 대해서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국내외 사용자들이 다양한 오류를 전하고 있다. 다운로드 단계부터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고, Ctrl+C 복사 기능에서도 오류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출시하면서 제대로 된 오류 확인 절차나 기기 호환성 등에 대해 부족한 사전조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윈도우 10은 전일 무료 업그레이드가 시작됐으며, 신규디바이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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