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8일부터 본격 맞대결 예고

산업 / 홍승우 / 2015-10-06 14:27:28
V10 판매 및 아이폰 6s 라인업 출시 변수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8일부터 SK텔레콤의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이동통신 3사의 고객유치를 위한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의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고객이동 빈도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SK텔레콤의 약 2만여 명의 가입자들이 KT와 LG유플러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번호이동은 3만 9989건으로 일평균 1만 건 이하 수준으로 유지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일부 스마트폰의 보조금을 최대 33만 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 마케팅을 했음에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쉽게 움직이지 못한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자체의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오는 8일부터 다시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는 LG전자의 신제품 V10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고 이와 함께 이통3사의 높은 지원금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는 V10의 출고가를 미리 공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V10의 출고가는 79만 9700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더불어 V10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신제품 라인업 계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LG전자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애플의 아이폰6s와 6s플러스가 하반기 국내 출시될 경우 이통3사는 그야말로 ‘피 튀기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들이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됨과 동시에 아이폰 사용자들의 대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사용자들은 아이폰 6s 라인업이 국내 출시되면 현재 쓰고 있는 스마트폰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이폰6s 라인업은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10월 말이나 11월 초 정도에 국내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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