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청와대 유출문건 배후를 둘러싼 논란이 여권의 '자중지란'으로 비춰지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파문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국민적 공분을 야기한 인천 보육교사의 어린이 폭행사건을 감안,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 당·정 합동점검 및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특히 김 대표는 오는 19일 제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22일 전북에서도 최고위 회의를 주재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김 대표의 지역행보는 앞서 신년회견에서 밝힌 바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취지라고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나 김 대표의 지역 현장행보는 민생현안에 대처하겠다는 표면적 이유에도 불구, 청와대 문건의 배후를 둘러싼 논란으로 불거진 문건파동 정국을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권력을 놓고 벌어지는 암투와 당·청간 소통부재 및 인적 쇄신요구의 좌절 등 갈등양상으로 인해 여권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과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권에선 문건배후 논란으로 부상한 당청간 불협화음과 함께 김 대표의 입지도 타격을 입은 만큼, 민생행보를 통해 문건정국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여권을 향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한국갤럽이 지난 16일 발표한 1월 2째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취임이후 최저인 35%까지 추락했다. 따라서 당장 집권 3년차 4대 부문 구조개혁 등 정책 추진동력 확보가 어렵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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