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 영업실적 발표

산업 / 홍승우 / 2015-07-24 17:05:10
매출액 3조 7022억 원, 전기 比 6.97% 증가

[토요경제신문=홍승우 기자] 현대제철이 24일 2분기 영업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별도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3조 7022억 원, 영업이익 4245억 원, 당기순이익 19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201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 건설경기 회복세에 들어서며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1.5%를 기록했다.


현금창출능력 EBITDA, 7206억 원 기록


또한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EBITDA는 7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현대제철은 “건설수요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봉형강 제품의 수익성이 향상됐다”며 “고부가강 중심의 제품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


현대제철은 냉연부문 합병 이후 생산 및 품질 통합관리를 지속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냉연 강판 증산을 통해 ▲판매 확대 ▲통합구매 및 연계운송 통한 물류비 절감 등으로 상반기 1129억 원의 합병시너지를 냈다.


합병 시너지 및 재무구조 개선 기대


지난 1일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완전 합병으로 해외 SSC가 편입되면서 ▲해외시장 대응능력 강화 ▲제품판매 유연성 확보 등 향후 약 1700억 원 가량의 신규 합병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제철원료 최적 배합모형 설계를 통해 저가 원료 사용 확대하고 에너지 및 설비 효율을 최적화하는 등 원가절감을 통해 상반기 1831억 원의 절감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 11조 9884억 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현재 11조 6349억 원으로 약 3535억 원을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최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는 현대제철이 현대하이스코 완전 합병과 적정한 수준의 설비투자에 힘입어 재무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Baa3 등급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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