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펑그룹’ 출시

산업 / 홍승우 / 2015-04-03 17:17:07
일정기간 후 그룹 자동 폭파…조별 과제 많은 대학생 ‘적합’

[토요경제=홍승우 기자] 다음카카오(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는 카카오그룹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펑그룹 서비스를 선보인다.


펑그룹은 조별수업이 많은 대학생들이나 여행, 다이어트, 공동구매 등 단기간 목적을 갖는 모임에 적합한 서비스이다. 특히 기간을 설정해 두면 모임의 목적 달성 시점에 그룹이 자동으로 사라져 사용하지도 않는 그룹이 남아있을 때 유용하다.

펑그룹은 카카오그룹을 만들 때 그룹이 사라지는 날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펑그룹에 올라간 사진·파일 등의 데이터는 설정한 날짜에 그룹과 함께 모두 사라지게 된다. 펑그룹을 만들 때 설정한 그룹 소멸 날짜는 변경이 불가능하고 해당일 이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다.


카카오그룹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펑그룹 외에도 음성메시지 첨부 기능과 그룹 즐겨찾기 기능, 앨범 댓글기능과 설정화면 UI(이용자 인터페이스) 등도 개선했다.


카카오그룹 이석영 파트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 때 그룹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데 이는 그룹 중 상당수가 스터디나 여행처럼 일정기간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펑그룹은 이러한 부담을 해소해 특히 조별수업과 행사활동이 많은 대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지난 1월에 글 작성은 물론 사진과 동영상 등 각종 파일 첨부가 가능한 카카오그룹 PC웹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지인 위주의 모임은 물론 관심사 및 주제형 모임 서비스로 확대돼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게시물 시간을 설정하여 원하는 시간만큼만 게시물을 제공하는 펑메시지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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